차트를 잘 못 봐서 놓친 이엠넷....
아직도 쌍봉을 볼 줄 모르더냐!!!

놓치지만 않았어도 오늘 수익 내고 나오는 건데.. 참 많이 아쉽습니다.
다음엔 꼭 놓치지 않기 위해 복기를 하겠습니다.
우선 차트부터 보고 오겠습니다.
이엠넷을 처음 발견한 건
위 그림에서 검은색 점인 7월 12일 입니다.
이날 거래량은 유통주식수를 넘겼고, 테마는 스레드로 너무 좋았는데...
(스레드 재료는 아직 유럽이 안 열었고 열면 더 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거래대금이 천억을 못 넘겨줘서 살짝 의심을 가지며 차트를 봤었습니다.
여기서도 제 실수가.. 거래대금 천억 못 넘긴 건 전혀 상관이 없는 거였습니다.
거래대금, 거래량 역대급으로 터졌고, 앞 고점까지 안 가서 아주 좋은 차트였습니다.
만약 재료가 쓰레기였고 거래대금 천억 미만이면 당연히 안 해야 하지만,
재료가 너무 좋아서 무조건 했어야 하는 종목입니다.
또한 제가 잘못생각한 부분이... 바로 앞 7월 10일의 음봉 고가의 위치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쌍봉이다!
라고 생각하며 접었습니다.
이 부분이 큰 실수입니다.
아니 어딜 봐서 쌍봉입니까...?
저 음봉을 뚫고 올라갔는데...
어떻게 봐야 쌍봉일까요? 참 진짜....ㅠㅠㅠ

그래도 불행 중 다행인 게 7월 13일 거래량이 팍 죽으면 음봉이 나왔습니다.
이건 무조건 매수 신호입니다. 그래서 종가보다 쪼금 높게 매수 예약 걸었습니다...
하. 지. 만.
7월 13일 시간 외에서 올랐었습니다.. 전 그래도 '시초가가 높으면 얼마나 높겠어.' 했는데..
실제로 종가 4,680원 보다 120원이나 높게 4,800원에서 시작하였고 4,705원까지 살짝 찍고 확 날아가버립니다. 전... 4700원에 매수를 걸었었고.... 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

결국... 3파를 가며 종목이 끝나버립니다...
(더 오를 수도 있지만, 제가 보는 관점에선 이제 하락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7월 12일에 예약을 걸어서 13일에 딱 들어갔다가... 시간 외 먹고 나오던가...
아니면 7월 14일에 수익 내고 나오는 건데....
너무 아쉽습니다.
꼭!
거래량, 거래대금, 차트, 재료, 다 꼼꼼히 보고
이 정도면 물려도 되겠다 싶으면 무조건 사야겠습니다.
주식은 노가다처럼 일당을 버는 느낌입니다.
하루라도 종목정리를 안 하고 뉴스정리를 안 하면 당장 다음날 일당을 못 법니다.
거기다 경제 흐름을 확 놓쳐서 일주일을 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매일 꾸준히 정리가 필요하고
한번 볼 때 집중해서 봐야 합니다.
집중! 집중! 집중!
자칫 저처럼 이렇게 놓치면 돈 못 법니다..
거기다가 만약 졸린 상태로 차트 보다가 전혀 이상하게 매수하게 되면 괜히 이상한 종목사고,
고점에 들어가서 처물 릴 수도 있습니다. 이건 돈을 버리는 일이죠..
더 최악입니다.
다음엔,
정신 제대로 차리고 봐야겠습니다.
쌍봉에 대해 다시 공부하고 되새기며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열심히 하면 그냥 운전하듯이 될 거라 믿습니다.
살아남으면 결국 돈 벌게 됩니다.
깡통만 안 차면 됩니다.
살아남으려면 현금비중 조절 필수입니다.
깡통 안 차려면 미수도 함부로 하지 않습니다.
매달 1~2% 벌다가 장 좋아지면 5~10% 벌면 됩니다.
(현재 매달 평균 2% 정도 됩니다....)
모두들 열심히 공부해서 성투합시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