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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이야기

남이 추천한 종목을 산다고요?

by 순수함그자체 2023.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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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추천한 종목을 

곧이곧대로 다 믿고 

본인 돈 꼬라박는 사람치고 정상인 사람 없음

바보 중에도 세상 이런 바보 천치가 어딨 나?

 

주식 접근 경로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도박성으로 시작하는 사람들은

보통 지인, 아는 형님, 회사 동료, 부장님이 

추천으로 시작한다.

 

어디 누구누구의 추천 종목으로 주식해보니

바로 수익이 났다더라.

이제 더 오를 것이다.

지금 안 사면 바보다.

난 이미 그걸로 이미 30만 원 벌었다. 100만 원 벌었다. 등등

실제로 현금화는 했고?? 이런 사람치고 바로 현금화하는 사람 못 봄

 

어쨌다 저쨌다 하면서 몇 마디 나누다 보면 

본인도 모르게 MTS를 깔고 앉아서 

추천받은 메시지 방을 들어가고 있고

시키는 대로 종목을 그냥 무지성으로 사재끼고 있음

 

평생 주식을 해본 적도 없고

관심도 갖지 않고

공부도 전혀 해보지도 않은 채

남이 돈 벌었다는 얘기 하나에

돈 욕심만 그득그득해서

눈빛 180도 돌아버리고

본인돈 바로 투입

 

여기서 더 심각한 상황은

소액을 넣었더니 수익이 나버리는 기가 막히는 상황

그때부터는 뭐 아주 기고만장해져서

한방에 부자 된다는 망상에

예적금 깨고 없으면 집문서 다 들고 와서 

전재산 몰빵해버림

 

아니

카지노에 돈 들고 가서 

조금 돈 벌었다고 아주 기고만장해져서

들고 간 돈 다 넣었다가 잃고,

돈 빌려서 또 넣었다가 잃고,

본인 차, 집 팔아서 또 넣었다가 잃고..

친구한테 또 돈 빌려서 넣었다가 잃고..

본인 가족 팔아서 돈 넣었다가 또 다 잃고..

돈 잃고, 사람 잃고, 재산 다 탕진하고..

아니 이거랑 다를게 뭡니까?

그런 주식은 도박입니다.

 

본인이 피땀 흘려 어렵게 번 돈을

다른 사람 몇 마디에 

그리 쉽게 홀려서 홀라당 다 태워버린다고??

미쳐도 단단히 미쳤다.

이런 사람의 뇌 속에는

아주 도박 중독 근성이 깊숙이 내재되어 있는 사람이라

그냥 주식이고 뭐고 손도 대면 안됨.

 

아니 뭐 귀는 늘 열려있으니

그런 정보 들을 수는 있지

하지만

사람은 늘 뭔가를 새로 시작하기 전에는

공부를 충분히 해야지

큰돈을 쓰기 전에는 공부를 충분히 하고서

조금씩 연습을 해보고

실력을 점점 쌓아가며

좋은 기회가 왔을 때 깊숙이 승부를 봐야지

 

아 물론 맨날 처 잃으면서

계속 이대로 연습하면

언젠가 될 거라고 자위하며 

이상한 망상에 빠진 사람은 제외.

맨날 잃는 다면 애초에 잘못된 길을 걷는 건데 뭘 기대하나?

 

주식만 하면 뭐 한방에 부자 된다는 망상에 빠져서

돈을 아주 쉽게 번다 생각들을 한다.

본인은 매일 9시 to 18시 8시간 또는 그 이상 일하면서 

겨우 월급 받아가면서

주식은 쉽게 벌려고? 

최소한의 월급 받기 위한 노력만큼 시간을 써야지

그만큼 시간을 들이기 쉽지 않다면

그만큼 덜 벌어갈 생각을 해야지

점점 조금씩 쌓아갈 생각을 해야지...

참 안타까운 사람들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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